컨트롤은 너무 어렵다. 사알짝 새기라도하면 나는 추락해버린다. 답을 찾고 있는게 아니라 나를 알고 나를 온전한 상태에 두는게 너무 어렵다
콘트롤은 너무 어렵다 . 나 요즘 산만. 우르르르르 붙어있는게 너무 많아
언제부턴가 작업들을 보면서 처음으로 꺼내는 말이 ”주제가 뭐야?”로 되어버렸다. 작품과의 능동적인 소통보다는 그것에 대해 수동적으로 이해하려 든다. 그래서 어떠한 작업을 시도하고자 할 때 자신이 나타내고자 할 것을 이미지화 시킬 것인가 부터 막히는 것 같다.
이 동네에 오면 우울해지는건 확실하다. 근데 멈춰있거나 밀려있던, 안했왔던 생각들을 하게 되고 이런 것들을 소스로해서 작업을 하게된다.
얼마 전 터키로 여행을 갔다 온 후 정작 본 집에서는 한 일들이 거의 없다. 안잤던 잠이 몰려오는 바람에 잔 일 외에는.. 그리고 본 집에 있으면 모든 생각과 사고를 멈추게 된다 그저 멍하니 누워있거나 빈둥빈둥 말 그대로 휴식만 취할 뿐이다.
오늘 안산에 온 후로 뇌가 가동하기 시작하고 생각 주머니가 하나하나씩 불을 키고있다.
………. . 나한테는 이 곳이 맞는건가 아니면 집이 너무 편한건가.
무튼 요번주는 여행했던거 빨리 정리 해야지..

타인의 시선에 부담감을 느껴 한동안 내가 좋아하는 무조건적인 기록을 하지 못했다.
머리에 있는 수십가지의 생각들을 적고 또 적을 수있는 노트가 필요했기에 이 곳을 찾았다.
